Tasty/분당

[판교] 블랙 무드 감성 카페『bunk off : 벙크 오프』

Rrak 2022. 6. 13. 22:33

 

안녕하세요.

Tasty.rak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판교에 위치한 감각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bunk off 입니다.

 


판교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자차로 이동하시거나

판교역에서 버스 370 , 101 번 등 버스를 타고 오셔도 됩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와인과, 맥주까지 완벽ㅎㅎ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12:00 ~ 24:00 까지 영업하네요.


카운터 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게

들어서자 마자 엄청 기대 했습니다ㅋㅋ


처음 오는 카페는 무조건 시그니처 부터!!

볼데그라세를 먹고 싶었지만 다크초콜릿 아이스크림 품절로 실패 ㅠㅠ

차선으로 크림오레그라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새로 가는곳 마다 에스프레소를 먹어 보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메뉴판을 아무리 봐도 에스프레소가 없어서

직원분 한테 여쭤보니 판매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바로 에스프레소 까지 주문하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지하 1층에서 마실 수 있는데 내려가는 뷰 마저

세련미가 넘쳐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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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alking quietly
NO Consider others
NO Thinking about tomorrow

bunk off에서는 잡념은 잊고 그 순간을 즐기라는 듯한 문구들이 정말 맘에 드네요.

저녁에 방문해서 다들 조용한 분위기 여서 음악소리가 작았지만

손님들이 많아지거나 시끄러워지면 음악볼륨이 높아져서 주변 손님들의

목소리가 덜 들리도록 조절한다고 합니다.

이런 센스까지 갖춘 카페는 처음 보네요.

대략적인 느낌들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아령? 같이 생겼지만 테이블 가운데 위치한 조명입니다 ㅎㅎ

실제로 들어봤는데 가볍네요:)


커피만 마시기엔 아쉬워서 크로플도 주문했습니다.

브라우니초콜릿 크로플을 먹고 싶었지만.... 아이스크림 품절로


어쩔수 없이 민트 쿠키 크럼블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민트향을 그렇게 싫어하진 않아서 무난하게 먹었지만

브라우니 초콜릿 크로플이 눈에 아른거리네요....ㅠ


크림스위트플래닛

스푼으로 위의 크림먼저 먹은 다음 섞어서 먹어주면 되는데

친구들이 시킨거라 위에 크림만 한 스푼 먹어봤네요 ㅋㅋ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크림오레그라세

바닐라빈크림 / 에스프레소 / 연유우유의 레이어드 라떼로

고진감래가 생각나게 마셔주면 됩니다ㅎㅎ

중간에 에스프레소의 씁쓸한 맛이 싫으시면 바로 섞어서 마셔도 맛있습니다


메뉴엔 없지만 주문했던 에스프레소

물론 에스프레소라는게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맛이 많이 바뀌지만

이때 먹은 에스프레소는 한입 먹고 생각보다 묽어서 실망했습니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보다는 룽고에 가까웠는데 또 맛은 그렇게 쓰진 않았던게

에스프레소에 약간의 물을 탄? 정도의 맛이거나 에스프레소와 룽고의 중간정도 맛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아마도 메뉴에 없다는건 조금 부족해서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에스프레소 빼고는 라떼류와 크로플은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테리어와 감성이 정말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분당에서 이만한 감성의 카페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정말 만족하고 왔습니다 :)

낮보다는 저녁에 가시는걸 추천드리며 오늘은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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