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분당

[미금역] 닭볶음탕이 맛있는 술집『신닭발』

Rrak 2022. 6. 1. 22:07

 

 

안녕하세요.

 

Tasty.rak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미금역 술집 중에 오징어나라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인 신닭발 입니다.

 

요즘 따라 미금역에 조용하고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는 술집이 많지 않은거 같은데

그럴수록 여기가 제일 생각 나네요.

 

 

닭발이 메인이긴 하지만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닭발 빼고 거의 다 먹어본거 같아요.

 

사장님 사모님이 연세가 조금 있어보이시긴 하지만 정말 친절하시고 음식에 손맛이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양도 많고 다 맛있습니다.

닭볶음탕은 압력솥으로 쪄서 나오기 때문에 20~30분 정도 시간이 걸리니깐 잔치국수랑 주먹밥을 같이 시켜 줍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냉 콩나물국과 케요네즈가 올라간 샐러드...ㅋㅋㅋ

나이가 조금씩 들어서 그런지 어렸을때는 케요네즈가 제일 맛있던 샐러드 소스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ㅠ

 

 

이어서 나온 잔치국수와 주먹밥입니다.

잔치국수 양이 진짜 어마어마 한데 5,000원밖에 안하는게 정말 가성비 넘칩니다ㅎㅎ

주먹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닭볶음탕 국물과 같이 먹어야 그 맛이 배가 되기 때문에 미리 미리 만들어 줍니다.

 

 

드디어 나온 닭볶음탕입니다.

어묵과 떡도 같이 들어있어 먼저 먹고 닭은 조금 더 졸여준다음 먹으면 됩니다.ㅎ

참고로 기본적으로 닭볶음탕도 조금 맵기 때문에 저처럼 매운걸 잘 못드시면 주문하실때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압력솥에 쪄서 그런지 부드럽고 어느정도 살에도 소스 맛이 베어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닭볶음탕 국물에 찍어먹는 주먹밥은 진짜.... 지금 배가 부르지만 또 침이 고이게 만드네요 ㅠ

요즘은 동네보다는 강남쪽에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미금에 더 맛있는 집이 생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신닭발 만큼 괜찮은곳이 몇군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예전에 자주 갔던 정연도 요즘은 문이 계속 닫혀있어서 영업을 안하시는지 너무 아쉬웠고

그 외에 몇군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동안 미금에 너무 소홀해 졌나 봅니다 ㅠㅠ

앞으로는 미금쪽도 다시 돌아 다녀야 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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