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수원

[수원/매산동] 잔잔하게 흐르는 물결이 함께하는 카페『리버헤드 : Riverhead.coffee』

Rrak 2022. 10. 20. 21:47

 

안녕하세요.

Tasty.rak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지난 포스트의 킵댓에 이어서

다양한 도구로 추출하는 드립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커피 맛집 리버헤드입니다.

 

(본업이 바빠지다 보니 업로드가 늦어졌네요...ㅠ)

 

 

 

 

 

위치는 행궁동이 아닌 매산동으로 수원역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보이는 힙한 느낌의 외관이

바로 리버헤드입니다.

 

 

 

거리가 조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만석이어서... 5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네요.

 

그래도 대기하는 곳에 좋은? 포토스팟이 있으니

심심하진 않았습니다ㅎㅎ

 

 

기본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블랙 소품들로 모던함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마감이 덜된 듯한 벽으로 약간은

거친 느낌을 주는 것도 포인트중 하나였네요.

 

하지만 제일 좋았던 건 테이블에 있는 물결이

햇빛에 반사되어 벽에서 출렁이는 게

정말 신의 한 수 같았습니다.

 

 

 

Brewing coffee

-Siphon 싯가

-Chemex 싯가

 

다른 곳에서는 못 봤던 사이폰과 케멕스로 추출한

드립 커피가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가격이 싯가입니다.

(추후에 DM으로 가격 여쭤봤지만 읽씹당했....ㅠ)

 

 

케맥스 : CHEMEX

허리 부분이 잘록한 커피 추출 도구 / 클래식

케맥스는 누가 내려도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는 추출 도구


케맥스로 추출한 커피는 과테말라 원두로

구수하면서 약간의 산미가 느껴졌습니다.

목 넘김은 조금 깔끔함이 덜했으며, 텁텁함이 없었습니다.

 

 

바 자리에 앉아서 케맥스로 커피를

추출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혼자 또는 둘이서 방문하셨다면 바 자리에 앉아서

커피 추출하는 모습을 직접 보시는 것도 커피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사이폰 : SIPHON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수증기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

 

커피의 개성 있는 향미를 내는데 탁월하며

커피가 식은 후에도 오랫동안 향이 유지됨

 

 

사이폰으로 추출한 커피는 콜롬비아 원두로

약간 숭늉의 맛이 느껴지며
끝에 약간의 산미도 느껴졌습니다.

목 넘김 역시 깔끔하지만 텁텁함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이론으로만 보다가 직접 케맥스와 사이폰을 봐서

신기하면서 더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리버헤드 커피는
화요일 제외하고 매일

12:00 ~ 21:00 오픈합니다.

 

본업이 줄어드는 대로

업로드 횟수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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