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성남

[성남] 단조롭고 부드러운 공간에서의 커피 한잔『피어몬트 : Pyrmont』

Rrak 2022. 8. 21. 10:04




안녕하세요.

Tasty.rak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성남시 모란에
위치한 피어몬트입니다.
모노톤의 컬러감과 곳곳에 숨은
아치 형태의 인테리어로
진중하게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위치는 모란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충분히 걸어서도 갈만할 것 같습니다.
(저는 차로 이동했지만요...ㅎㅎ)

 


요즘 감각적인 카페들은 대부분이 큰 간판이 없고
미니멀하게 입간판 하나로 표현하는 것 같네요.

피어몬트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블랙 바탕에 화이트로
pyrmont를 표현하고 있네요.

 


입구부터가 아치 형태로 피어몬트의
인테리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피콜로라떼 4.0
일반적인 라떼보다 원두의 향을 더 느낄 수 있게
우유의 양을 줄이고 에스프레소보다 빨리 끊어
추출한 샷으로 만드는 라떼입니다.

핸드드립 - Colombia 6.0
Juan Martin
Sotara, Cauca
Pink Bourbon
Natural
Cherry Cola, Winey

핸드드립 - Ethiopia 6.0
Muda Tatesa
Harsu hard Muda Kebele, Guji Zone
Wolisho, Kurume
Natural
Green Apple, Berry, Hazelnut

크루아상 & 바닐라 아이스크림 7.0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치 형태의
인테리어가 곳곳에 보입니다.

벽 / 의자 / 형광등

아래는 블랙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위에는 화이트와 아치 형태로 가볍고
완만한 느낌을 주는 게 안정감을 주는
공간처럼 느껴지네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모노톤에 어울리는
그림과 사진들로 인테리어 되어있어
단조로움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소품들과 조명까지
정말 세심한 부분들까지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게 눈에 딱 들어오는 게
정말 멋진 부분인 거 같습니다.

 


피콜로라떼 4.0
피콜로 라떼는 처음 마셔봤는데
먹자마자 맛있다 라는 느낌이 확 와닿으면서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라떼 였습니다.

핸드드립 - Colombia 6.0 / 내추럴 가공
체리콜라와 와이니한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스무스한 바디감에 옅은 농도로
시큼한 맛이 느껴지며,
커피를 삼키고 나서도 입안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핸드드립 - Ethiopia 6.0 / 내추럴 가공
풋사과의 향이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크리미 하며 바디감이 좀 있고
농도는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다.
시큼한 맛이 느껴지며 약간의 텁텁함이
입안에 감도네요.

크루아상 & 바닐라 아이스크림 7.0
살살 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물들어
눅눅해지는 얇은 크루아상은 느끼함과
달콤함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맛있게 흡입했습니다ㅎㅎ

 


핸드드립 커피의 경우 따로
서버에 준비해주시는데
조금씩 먹기에도 좋고 서로 바꿔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서버와 잔을 데워주십니다.

이러한 부분은 자칫 놓칠수도 있지만

기본적인것에 충실한 모습이
커피의 맛을 더욱 높혀주는거 같네요 :)


피어몬트는 휴무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12:00 ~ 22:00 (Last order 21:30) 오픈합니다.

피어몬트는 전체적인 모노톤으로 이날 올블랙으로
옷을 코디하여 방문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지는....
인스타 oot_cafe 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카페의 공간과 그 공간에 어울릴 것 같은
패션 아이템을 하나씩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oot_cafe/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심심하실 때 방문 부탁드립니다!!


이상 아치와 모노톤의 컬러감이 인상 깊은 피어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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