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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도심 속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카페『트래버틴 : Travertine』

Rrak 2022. 8. 3. 00:07


안녕하세요.

Tasty.rak 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지역은 용산의 카페로
역시나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는 트래버틴 입니다.



위치는 용산역 근처로 저희는 차로 왔지만
지하철 타고 와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인 거 같아요.


카페 외부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 용산거리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서는 정말 비추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트래버틴의 안과 밖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야외 한편에는 단 둘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이 있는데
너무 좁아서 조금 불편해 보이네요 ㅎㅎ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도심 외관의 조화가
복잡한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카페 한쪽 벽면엔 트래버틴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Chapadao de Ferro
La Papaya Natural
2개의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는 Strawberry 스콘을 선택했네요.

Chapadao de Ferro / 6.8 / Nutty, Rich, Stewed Fruit

샤파다오 드 페로 원두는 내추럴 가공이며
새콤한 과일 맛(향)과 끝에는
살짝 텁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La Papaya Natural / 9 / Floral, Rich

라 파파야 내추럴 원두 역시 내추럴 가공으로
처음 입에 닿았을 때는 쓴맛이 주로 느껴지며
시큼한 과일 맛(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커피를 배우고 있는 입문자로
커피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아이스가 아닌 핫으로 마셔야 한다는 걸
미처 몰랐던 저는 날이 너무 더워서
하나는 아이스로 주문해 버렸네요...

제대로 드립 된 커피를 느끼기 위해선 핫으로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온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다르다 보니
처음 추출되었을 때의 맛과 향,
나중에 식었을 때의 맛과 향
모두 달라 하나의 커피로
여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핫으로 먹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번 망원동 락떼에 이어 커피 맛집은
왜 이렇게 디저트도 맛있는지 정말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겉은 건조하지만 속은 또 부드럽고
적절하게 달콤하며 따뜻한 딸기잼이
하나의 완벽한 음식을 만들어낸 맛이었습니다.

커피하고 정말 잘 어울리며 저는 무조건 하나는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트래버틴은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월&화는 12:00 ~ 20:00
수~일요일은 11:00 ~ 20: 30 입니다.

겉에서 느껴지는 건조함과 함께 커피한잔
속에서는 깔끔하고 세련함과 함께 커피한잔
하기 좋은 겉바속촉 느낌의 카페
트래버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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